문학관/영화관

[리뷰] 오늘의 연애

작은집. 2015. 1. 25. 14:31


지난 금요일 19:20 분 분당 메가박스 (서현) 에서 오늘의 연애를 봤다.


사진을 안찍어와서 증명할게 없는데.


그냥 단적으로말해서 사람들이 말리는데엔 이유가 있다. 그냥 단적으로 추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문채원은 이쁘고 이승기는 찌질하다. 하지만, 이승기한테 나의 모습을 보았지. 현실적인 부분도 어느정도 보였지. 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이고 개인적인 공통점을 본거고... PPL일지 아니면 장소섭외를 잘한 것인지... 뭔가 광고 느낌이 날정도로 커플들이 놀만한 곳들을 많이 보여줬다. 장점인지 단점인진 모르겠다. 썸남 썸녀가 보는것도 괜찮겠지만, 이미 사귀는 커플사이한테도 맞는 영화인 것 같긴했다. (타겟팅이 애매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거지...)



연애의 온도, 건축학개론에 한참 못미치는 내용이라 생각된다. 영화 중간중간 재미있는 내용이 있긴하지만, 남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다.


아 문채원은 조금 이뻤고, 매력적인 X년으로 생각됐고, 이승기는 답답하지만 고갤 끄덕이게했다. 아 답답한데 나도 그랬지 ... 싶으면서 ... ㅋㅋㅋㅋㅋ




이 장면은 상당히 공감갔는데... 원래 찌질한 남자들이 그렇다. ㅋㅋ


뭐... 아 그리고 내용 편집이 껄끄럽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좀 있었고, 이승기와 만나게 되는 교생여자(화영)의 분량이 적은게 안타까웠다. 편집이 됐다는 기분이 드는 장면들이 많았고, 문채원보다 매력적으로 나왔으면 했었다.


PS. 뭐 그렇다고...CJ가 만든게 아니었으면,,, 이승기 문채원이 아니었으면... 과연 ... 이란 생각을 해보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