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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카페] [맛집] Upstream (업스트림)

작은집. 2015. 1. 18. 08:30

참고로 upstream은 같이 커피를 내리던 형이 운영하는 카페이다.

여전히 좋은 콩을 쓰고 좋은 블랜딩, 그리고 정성 들인 더치와 추출을 한다.

그래서 지인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포스팅 하여 추천한다.


판교에서 정말 맛있게 커피 내리는 카페는 두 군대를 뽑는데, 

영웅커피와 upstream (업스트림)이다.

참고로 두군데는 같은 원두를 사용하지만, 블랜딩은 다르게 하고 추출 방법도 다르다.


따라서, 커피의 맛은 조금 다르다. 영웅커피는 이미 유스페이스 건물에서 유명한 카페로 알려져있지만,

upstream(업스트림)은 맛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내 생각엔 스벅이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뭐... 솔직히 맛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스스로 커피를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스벅의 원두와 추출방법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는 잘 알고있을 것이다. (사실 브랜드 커피가 뭐 다 거기서 거기지만...)


아무튼 맛으로 따지면, 브랜드 커피들은 흉내도 못낼만큼의 높은 퀄리티를 보장하는 카페이다.



우선 위치부터 첨부한다. 회사가 몰려있는 곳에 위치해있고, 스타벅스 바로 옆에 붙어있다. 베리에이션 음료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있고, 정말 커피 자체가 맛있는 카페이다. (마일리지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대충 구조는 이렇다. 크기는 좁지만, 2구짜리 기계였나. 아 기계를 안찍어왔네, 뭐더라.

아무튼 기억에 의하면 호퍼와 추출기는 양호한 기기를 쓰는 것으로 기억한다.

 

 

 


 

더치는 주로 예가체프를 사용한다. 그리고 멕시코와, 하나는 기억이 안나는데 3가지를 메인으로 잡고 있다.

예가체프가 아마 제일 무난하게 시작하기 좋은 더치이다. (가격이 일단 저렴)

 

그리고 정말 커피를 제대로 하려고 노력했기에 스팀우유가 격이 다름을 주장한다.

더치 라떼도 추천 ! 암튼 맛집임 .ㅋㅋㅋ

 


 

그리고 더치 커피에 대한 유래가 가게에 붙어 있는데,


이거다. 

나도 바리스타를 하면서, 이러한 유래도 모르고 맨날 더치를 어떻게 추출해야 맛있을까 고민했었다. 왜 네덜란드 커피지? 하면서 말이다. 냉장고를 개조해서 더치커피도 만든적 있는데.... ㅋㅋ 뭐 무튼, 이러하다.



참고로 커피는 쓴맛이 다가 아니다. 오미자 처럼 여러가지 맛이난다. 업스트림 예가체프는 내 기억에 목넘김이 부드러웠고, 신맛이 강하게 남았고 끝에 잔향이 오래갔었다. 여기 커피 또한 그렇다. 쌉쌀한 맛과 함께 과일 향과 신맛이 나고, 그리고 이내 은은하게 커피향이 남는다. 

맛있다.

그리고, 나도 돈내고 먹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스팅도 해주는데 좀 그냥 주지...ㅋㅋㅋㅋㅋ


아무튼 혹시나 내 포스팅을 본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분명히 기존에 알던 커피가 아닐것이다.

미각의 폭을 넓혀보길 바란다. 



이건 템퍼그림을 아마 벽에다 그려놨더랬지? ㅋㅋ 기억잘 안난다. ㅋㅋ




ps1. 혹시 마승희가 써놓은거 보고 왔다고 하면 뭐라도 더 줄수 있다.ㅋㅋㅋ 장담 못함..

ps2. 아 왜 콩진호 보고싶냐.